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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평 === 국산 대체역사물에서 손꼽히는 수작이자 제2차 세계 대전 독일을 배경으로 하는 대체역사물 중 최고 수준의 작품이라는 호평이 많다. 고증적 측면에서 작가가 확실히 관련 지식이 풍부하고 다방면에서 조사를 해왔다는 것이 느껴진다. 웹소설이 대세가 되며 최근의 대체역사물에서 종종 등장하고 있는 빠른 전개나 사이다와는 거리가 멀다.[* 이러한 점에서 [[고종, 군밤의 왕]]과 비슷한 점이 있다는 평가도 있다. 실제로 작가는 대역갤에서 고종, 군밤의 왕을 추천하는 글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오히려 빌드업과 착실한 캐릭터 구축, 이후 폭발적인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고전적 전개를 보여준다. 특히 국가나 사상에 대한 뭉클함과 감동, 일명 '[[뽕]]'을 맛깔나게 잘 사용한다. 작중에서 등장한 뽕의 대상만 해도 민주주의, 공산주의, 독일, 프랑스, 영국, 폴란드, 핀란드, 에티오피아, 소련, 미국 등등 다양하다. 현실 역사에서 상황이 좋지 못해 활약하지 못한 부대나 인물이 고난 끝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이나 아무리 추하게 몰락해가는 국가라고 해도 마지막까지 국가와 가족을 위해 투쟁하는 인물들을 등장시키거나 비장한 최후를 보여주는 등 소설 속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장면을 잘 쓴다. 특히 캐릭터들의 이미지와 소설 내에서 종종 등장하는 연설 장면은 소설이 완결난 이후에도 '내독나없'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회자될 정도로 탁월한 필력과 묘사를 보여준다. 주인공 역시 '[[회빙환|빙환트]]' 대체역사물 장르의 작품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초인과도 같은 주인공이 백과사전 급의 미래 지식을 가지고 모든 것을 지휘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주인공이 모르는 분야나 사건, 인물도 자주 등장하고[* 예를 들면 주인공이 블룸베르크-프리치 사건이나 나치 수용소의 실상, 발키리 작전의 참가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스페인 내전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답답해하는 모습이 묘사된다던지.] 미래 지식으로 정상적으로는 모르고 있어야 할 정보를 알고 있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의심을 받아 위기에 처하기도 하며, [[판처파우스트]] 개발의 힌트를 주기 위해 흑색화약 추진체를 이용한 대전차무기를 설계해보라고 했더니 무슨 일본 전대물의 마무리 무기마냥 3명이 힘을 합쳐 발사하는 요상한 물건이 나와서 계획을 폐기하는 과학 기술 분야에서 실패를 겪는 장면도 묘사된다.[* 그래도 나중에 미국의 [[바주카]]를 리버스 엔지니어링해서 1인용 판처파우스트 비슷한 걸 만들어내긴 했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새 무기나 과학 분야를 만들어 내는 것은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고 하지만 원래 역사에서 있던 보급 라인 통폐합, 무기 개선을 앞당기거나 피드백을 받는 활동은 활발히 한 것으로 묘사된다.] 즉, 주인공 디트리히는 유능하고 뛰어난 인물이기는 하지만, 한계가 분명한 현실적 인물에 가깝다. 이처럼 사이다보다는 캐릭터 구축에 힘을 쏟다보니 다른 대체역사물에 비해 캐릭터 묘사가 상당히 구체적이고 입체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주인공 디트리히부터 미래의 지식과 역사를 알고 있을 뿐, 역경을 극복하고 위기를 넘기 위해 쉼없이 노력하고 위험을 무릅쓰는 모습을 보인다. 때로는 좌절하고, 주변 사람들의 격려에 정신을 차리는 등 디트리히는 어디에나 있을 법한 현실적인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주인공 뿐 아니라 얄마르 샤흐트, 클레멘스, 로거, 모델, 만슈타인, 리히트호펜 등의 조연들은 물론, 리스테르, 라 로크 같은 반동인물이나 스탈린, 히로히토, 무솔리니 같은 악역의 내면까지도 설득력있게 묘사해 개연성을 부여하는 것 역시 특기할 만한 부분이다. 작중의 대다수의 등장인물들은 자신만의 신념과 욕구, 성격, 과거 등이 있으며, 이들은 역사적 변화에 따라 갈등을 빚거나 협력하는 등 확고한 캐릭터성을 보여준다. 이처럼 서로 다른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나치 타도 혹은 주권 수호라는 대의 아래 손을 잡고 협력하는 모습은 나치즘과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소설의 주제와도 일치되며 독자에게 극도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이러한 세밀한 캐릭터의 심리 묘사는 보통의 대체역사물에서 등장인물들이 성격보다는 업적, 능력을 위주로 묘사되는 것과는 다른, '내독나없'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작품의 히로인인 클라우디아는 완성형 캐릭터라 이러한 부분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라는 의견도 보이나 후술하겠지만 캐릭터를 잘 활용하여 이러한 비판은 거의 보이지 않는 편이다.] 이밖에도 여성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식과 로맨스의 묘사 역시 내독나없의 장점이다. 기존 대체역사물에서는 여성 캐릭터들이 단순한 조력자나 정략결혼의 대상, 비중없는 공기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대체역사물이 극도의 남성향 중심의 장르인데다가[* 남성향 웹소설은 인간 관계나 감정적 교류보다는 주인공의 성공과 성취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현대 남성향 웹소설에서 히로인들은 주인공을 위한 조력자면 양반이고 존재감 없는 트로피 정도로 격하되거나 심지어는 히로인 자체가 등장하지 않는 소설이 적지 않다. 오죽하면 [[히전죽|히로인이 되기 전에 죽이자는 말]]이 유행어로 자리잡을 정도.] 대체역사물의 독자층 자체가 인물 간의 관계보다는 국가나 역사적 사건에 관심을 더 가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를 타파해보고자 하는 작가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어설픈 캐릭터나 로맨스 연출로 독자들의 격렬한 거부 반응을 불러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본작의 히로인인 클라우디아는 여성 '주인공'으로서 자신만의 신념과 주관이 뚜렷한 인물이며 능동적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고 왜 주인공 디트리히의 정신적 지주이자 동반자인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폴란드 여군인 카리나는 저격수로서 활약하며 한 명의 군인으로서 전쟁의 참혹함과 참혹한 전쟁 속 인간성을 보여주는 작품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디트리히와 클라우디아, 클레멘스와 카리나의 로맨스 묘사 또한 너무 과하지도 않으면서 무거운 작품의 분위기를 환기하며 이들의 인간성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장치로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녹아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체역사물에 큰 관심이 없는 편인 [[여초 사이트]]에서도 추천이나 감상글이 올라올 정도인데다가 로맨스에 매우 비판적이었던 [[대역갤]]에서조차 '내독나없' 정도면 로맨스를 넣어도 된다는 의견이 대세이며 아예 '내독나없' 이후로 로맨스를 전면에 내세운 대체역사물들[* 용병대장과 성녀, 동방의 라스푸틴, 합스부르크의 데릴사위로 살아남기 등등.]이 등장할 수 있었다는 고평가도 나오고 있다.[* 카르카손 작가가 [[로맨스 판타지]]를 많이 본다고 밝혔는데, 이것이 작품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작가가 좋아하는 로판 작품은 [[악녀는 두 번 산다]]와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https://gall.dcinside.com/alternative_history/64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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